이 생키들 비겼음 ㅋㅋ 홈에서 ㅋㅋ 스토크랑 ㅋㅋㅋ+ 아까 경기 전부터 엔트리 보고 슬슬 짜증이 치밀어 올랐는데, 경기 시작한 후로 짜증은 계속계속 증가되어 마침내
'뒷골땡김' 증상으로 폭발하였습니다. 와 오늘 열받아서 잠 안올 거 같아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시판되는 진통제 중 제일 강력한 게*린을 먹었는데 뒷골이 땡김 ㅋㅋㅋ 어쩔 ㅋㅋㅋ
+ 라인업 : Reina, Arbeloa, Carragher, Skrtel, Dossena, Kuyt,Gerrard, Alonso, Riera, Keane, Torres.
Subs: Cavalieri, Agger, Benayoun, Babel, Mascherano, Leiva Lucas, Degen. 네, 경기 전부터 이래서 열받았습니다. 오늘도 별다른 이유 없이 또 아게르가 벤치에 있었거든요. (+ 데겐도) 캐라랑 슼텔 시즌 시작 후부터 쉬지도 못하고 끊임없이 나왔는데, 둘 중 하나가 쓰러져야 출전시킬건가???-_- 올 겨울 웹스터 룰 대상자인데, 이러다가 언해피떠서 재계약 제의 무시하고 나가버리면 어쩔라고???? 아니 그 전에, 캐라랑 슼텔이 둘 다 수비는 참 잘하는데, 이 사람들은' 순수하게' 수비를 잘 하는 거지 뭔가 코너킥 상황에서 한 건 해주거나 전진패스 등을 통해 공격에 기여하는 그런 수비수들은 아니라구요. 오늘 경기에서 정말 코너킥 무수하게 쏟아져 나왔는데, 울 팀에서 헤딩이 가장 정확하신 히사마가 졸 그리웠음..ㅠㅠ 그리고 약팀 상대로 간간이 작렬하는 아게도나 드리블도 졸 그리웠음..ㅠㅠ
그 밖의 라인업은 뭐.. 그래요, 납득할 만 해요. 그런데 그 뒤 경기 흐름은 정말 캐난감.
1. 경기 시작하자마자 뭥미??? 이 장면은 못 봤는데, 제라드가 골을 넣었는데 카이트가 옵사이드를 범했다는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답니다. 근데 판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거의 오심 수준이었던 듯. 이 골 판정이 취소되지 않았었으면 아마 기운 빠진 스토크를 신나게 두들겨댈 수 있었겠죠. 근데 경기 시작 3분도 안 되어 이렇게 말려 버립니다. 사실, 이게 제일 타격이 컸다고 봐요. 뭐 해보기도 전에 김부터 빠져 버렸으니..
2. 안 풀리는 날엔 난리나는 킥스토크는 말 그대로 10백 전술을 가동합니다. 레이나랑 캐라랑 슼텔이 오늘 뭐 했나 기억도 안 나네요. (아, 슼텔이 경고 한 장 받았구나-_-) 말 그대로 자기네 골대를 육탄 방어하는 스토크 시티-_- 이런 걸 뚫으려면 사이드에서 흔들어주고 미드필더진에서 중거리슛을 날려 수비진을 끌어내야 하는데, 제라드, 알론소를 비롯한 우리 팀 선수들 중거리슛 참 잘 넣는 편입니다만 이게 안 풀리는 날에는 미친 듯한 홈런쇼를 보게 되거든요.. 오늘은 후자의 경우였음. 앤필드에서 멋진 야구 홈런쇼를 감상.. ㄳㄳ-┌ 근데 뭐 해보려고 해도 자꾸 막혀.. 뭐 되는 게 없어.. 전체적으로 짜증크리 작렬했구요-_-
3. 그렇다고 스트라이커들이 잘한 것도 아니야카이트는 이제 골 결정력은 완전히 포기하고 수미 전업을 꿈꾸는 듯 찬스들을 고이 접어 나빌레라.. 킨과 또레도 마음이 급했는지 손발이 여전히 잘 안맞는 모습. 그래도 전반엔 리에라가 사이드 돌파하면서 크로스 좀 날려주고 했지만, 후반엔 그런 장면도 영.. ㅠㅠ 또레나 킨이나 오늘은 참 별로였습니다. 거기다가 야신모드 걸리면 대책 없는 골리인 소렌슨이 슬쩍 발동 걸려 주셔서 다 막아내고. 아 진짜 어쩔..
4. 십라 셋피스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너킥은 줄기차게 얻어냈습니다만, 우리 팀의 약점, 히사마 빼곤 헤딩 제대로 하는 넘 없다 <- 이것 때문에 코너킥 기회도 제대로 못 살립니다. 스토크 애들 키가 크니까 볼을 공중으로 올리지 못하고 땅으로 까는데, 페널티 박스 안의 그 엄청난 스토크 인구 밀도를 뚫고 골을 집어넣으려면 적어도 인자기를 능가하는 위치 선정 능력과 페널 얻어내는 능력이 있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런 인간이 우리 팀에 어딨습니까ㅠㅠ..(각혈) 프리킥도, 오늘은 소나 랄동이나 둘 다 난리나는 날이었기 때문에 기대할 게 없었죠. 이럴 때엔 캐사기급의 프리키커가 무한대로 부러워집니다. 엄마 나 베컴이나 주닝요 사줘..ㅠ_ㅠ 엉엉.
5. 결론ㅅㅂ 이래갖고 리그 우승을 어찌 운운하겠냐!!! 가서 머리 박아!스토크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10백 위주로 가다가 딜랍의 스로인으로 찬스 노리기-_- 네, 스토크는 잘 했어요. 이건 정말 그 10백을 못 깨부순 우리 잘못이죠. 혼돈의 라 리가와는 달리 EPL은 빅 4 >>> 넘기 힘든 삼차원의 벽 >>> 기타 .. 이런 구도라서 빅 4가 강등권에서 승격한 팀 잡는 건 말 그대로 당연시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경기에서 승점 2점 날려먹으면, 날아간 승점 2점은 누가 보상해줌? ㅠㅠ 게다가 홈이었는데? ㅠㅠ ㅠㅠ ㅠㅠ 경기라는 게 잘 풀리는 날도, 안 풀리는 날도 있지만 오늘은 정말 심했어요. 맨유 - 마르세유를 연달아 잡고 한껏 고조된 분위기에 얼음물을 뿌려제끼는 꼴이기 때문에, 게다가 이 다음 리그 상대가 옆동네 퍼랭이 에버튼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아 정말 머지더비 어쩔 거냐구.
+ 제가 원래 다혈질 냄비인데다가 지금 몹시 열받은 상태라 표현이 많이 격합니다. 너른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이러다가 또 이기면 굽신굽신하니까-__- 에롸이 나를 왜 이런 인간으로 만드냐 이 바보풀아.
+ 중간고사 문제는
이 경기를 보면서 출제 완료했습니다. 아가들아 기대해라.
+ TP는 왜 또 마왕강림인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