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탐정 추리소설 추천 잡담

+ 일전에 소닉님께서 부탁하셨는데 게으름 + 귀차니즘 + 던파 버닝 이벤트(음?) + 위너스 리그 열혈 시청.. 등등으로 인해 자꾸 까먹어서 오늘에야 끄적거려 봅니다.

+ 개인적으로 '난 추리소설 매니아' 라고 자부할 만큼 추리소설을 많이 읽고 수집하고 있어서, 추리소설의 본고장이라고 할만한 영국/미국/일본의 유명한 소설은 웬만큼 다 읽었고 또 구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탐정들이 등장하고 수수께끼 풀이 위주로 진행되는 소설을 추천해 달라고 하셔서 명탐정들 위주로 몇 권 추천해 볼까 합니다.

+ 그 전에.. 기본 중의 기본인 홈즈 시리즈와 브라운 신부 시리즈, 포우의 '모르그 가의 살인' '도둑맞은 편지' 등등 추리소설 역사 초창기의 기초 작품들을 안 읽고 오신 분들은 일단 그것부터 섭렵하신 다음에 아랫 글을 읽어주십사 하고 부탁드리겠습니다@_@;;..

사람들은 '추리소설' 이라고 하면 대부분 탐정이 등장하는 소설들을 떠올립니다.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와 왓슨이라는 역사상 최고의 콤비를 탄생시킨 이래(물론 저런 형식의 서술은 최초로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포우가 처음 시작했습니다만) 수많은 작가들이 그 길을 따라갔고, 현재까지도 발표되고 있죠. (만화로는 김전일이라든가 코난이라든가..-ㅅ-;; 특히 걸출한 거장들이 많이 등장했던 추리소설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1920~40년대에 수많은 명탐정들이 등장했는데, 이 명탐정들은 수수께끼 풀이 능력 뿐만 아니라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1. 에르큘 포와로(애거서 크리스티) : 개인적으로 추리소설 작가들 중 '본좌' 라고 생각하는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가 탄생시킨 대표적인 탐정으로 셜록 홈즈 다음으로 많은 인기와 인지도를 누렸던 땅딸막한 벨기에인 할아버님이십니다.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 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커튼' 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수십편의 작품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고, 영화에도 많이 나오셨죠.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 '나일강의 죽음', 단편집인 '포와로 수사집' '헤라클레스의 모험' 정도. 포와로씨도 연세가 드셔서 그런지, 초기에 활약하셨던 작품의 퀄리티가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2. 미스 마플(애거서 크리스티) : 저 자신은 포와로보다는 미스 마플 할머니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잘난체도 하지 않으실 뿐더러 몹시 귀여우심..(음?) 세인트 메리 미드 마을과 그 주변에서 하도 이상한 사건들이 잔뜩 터져서 저에게 '영국의 시골 마을은 되게 무서운 동네구나' 라는 인식을 갖게 하셨습니다만-_-;; 어쨌든 추천작은 단편집인 '화요일 클럽의 살인' 과 '예고 살인', '패딩턴 발 4시 50분' 정도.

3. 엘러리 퀸(엘러리 퀸) : 엘러리 퀸은 프레드릭 더네이와 맨프레드 리(맞나.. 가물가물@_@)라는 두 사촌 형제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필명이고, 그 사람들이 창조한 명탐정이 엘러리 퀸입니다. 177cm 정도의 키에 코안경을 걸치고 다니면서 낡은 오픈카를 몰고 다니는, 책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며 예쁜 여자만 보면 좋아하는 주제에 결혼은 끔찍히 싫어하고(이러다가 임자 만나서 결국 장가 갑니다만 ㅋㅋ) 아버지 리처드 퀸 경감과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사실은 아버지를 매우 소중히 여기는 하버드 출신의 엘리트 탐정이죠. 아는 것이 많지만 파일로 밴스처럼 그다지 잘난척은 하지 않고 유머 감각이 있다는 점에서 제가 홈즈 다음으로 좋아하는 탐정입니다. 추천작으로는 엘러리 퀸이 초기에 활약한 국명 시리즈 9권 (시공사에서 나왔었는데 절판되었음..), 라이츠빌 시리즈 중 첫번째이자 퀸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재앙의 거리', 중편인 '신의 등불' '중간 지대의 집' 정도.

4. 파일로 밴스(S.S. 밴 다인) : 추리소설 역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재수없는(?) 탐정인 파일로 밴스가 등장하는 소설들. 집에 돈도 많고 영국 유학도 다녀오고 유산을 넉넉히 물려받은 덕에 일도 안 하고 자기 하고 싶은 거 맘대로 하면서 사는, 뭐랄까 현실감이 별로 없는(..) 그런 탐정인데, 친구이면서 어려운 사건을 들고 오는 지방검사 매컴에게도 가끔 신랄한 독설을 퍼붓곤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게 추리 기계 같은 면모가 있어서 어려운 사건들을 수수께끼 풀듯이 척척 풀어내긴 합니다. 트릭도 상당히 정교하구요. 대표작으로 추천할 만한 작품은 비숍 살인사건, 그린 살인사건, 카나리아 살인사건 정도. 후기 작품들이 출판되어 나왔었는데, 작가인 밴 다인 본인의 말대로 추리작가가 좋은 작품을 써내는 데엔 한계가 있는지(..) 초기작인 6작품 이후에 쓰여진 작품들은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5. 피터 윔지 경(도로시 세이어스) : 작품 숫자만 적을 뿐, 퀄리티 자체로는 크리스티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세이어스 여사의 탐정입니다. 귀족인데도 불구하고 서민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것이 윔지 경의 장점? 사건 자체도 자체지만 20세기 초 영국의 사회 모습이 눈에 그려지듯 보인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드는데, 우리나라에 번역된 작품이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동서문화사에서 '나인 테일러스', 시공사에서 '시체는 누구?' 정도가 번역되어 들어와 있습니다.

6. 드루리 레인(엘러리 퀸) : 엘러리 퀸이 창조한 또 다른 명탐정. 연극배우 출신의 미노년(..) 탐정인데 안타깝게도 귀가 안 들리시죠. 하지만 독순술이라는 기술을 익혀서 사람들과 대화하는데는 무리가 없으심; 셰익스피어 덕후(....) 이시며 인간적인 면모가 상당히 넘치는 분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세계 3대 추리소설에 들어가는 'Y의 비극'을 비롯한 비극 시리즈 4권이 있죠. (X, Y, Z, 최후의 비극 순서인데 Y의 비극이 워낙 훌륭한 작품이라 다른 세 권은 좀 묻힙니다-_-;)

7. 프렌치 경감(F.W 크로프츠) : 위에 나온 탐정들은 다들 돈도 많고, 머리도 좋은 엄마 친구 아들들 같은 탐정들(마플 제외;)입니다만, 프렌치 경감은 말 그대로 그냥 경감님입니다. 매우 평범하시죠. 하지만 지치지 않는 끈기와 착실한 성격으로 트릭을 하나 하나 풀어 나가는 솜씨는 일품! 제가 소개한 7명의 탐정들 중 제일 실제 인물과 가까운 탐정이랄까요. 처음엔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독자가 마치 프렌치 경감이 된 듯 사건에 몰입하게 되는 재미는 상당합니다. 특히 사람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알리바이 트릭이 일품. 대표작으로는 '통', '프렌치 경감 대사건', '클로이든발 12시 30분' 등등. (그리고 크로프트의 작품처럼 알리바이 트릭이 교묘하게 잘 쓰인 작품으로는 일본 작가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 이 있습니다)

계속 하려면 끝이 없겠네요;; 30년대의 명탐정들은 사실 더 많이 있습니다만 제가 좋아하고 많이 읽은 탐정들은 여기에서 접고. 이제는 일본의 본격추리물 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일본은 영미권 못지 않게 추리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고, 그만큼 훌륭한 퀄리티의 작품을 써내는 작가도 많은데 오늘의 주제는 '본격추리' 이다 보니 탐정과 수수께끼 풀이가 등장하는 소설 몇 권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선 1권 '본격추리 ' : 일본 탐정들의 아버지 뻘 되는(?) 아케치 코고로가 등장합니다. 단편모음이다 보니 작품들 간의 질 차이가 꽤 큽니다만, 상당히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반전이 있는 작품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괜찮게 읽었습니다. (물론 에도가와 란포 본인도 인정하듯, 추리소설보다는 좀 변태적인 느낌을 주는-_- 괴기소설 쪽이 더 인기가 있고 평판도 좋습니다만..;) 그런데 전단편선 2권은 왜 안나오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_-;;

2. 긴다이치 코스케(요코미조 세이시) : 일본의 국민탐정인 긴다이치 코스케! 우리에겐 '소년탐정 김전일' 의 할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인데, 할아버지라고 손자보다 딱히 더 유능한 건 아니라서 대량살인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한 3명쯤 죽은 다음에야 범인을 맞춘다는 점에서 역시 핏줄은 속일 수 없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그런 인물.. (쿨럭) 그렇지만 일본의 당시 사회 풍속이라든지 일본 문화 쪽에 대해 약간 공부도 되고, 무엇보다 작품에 음울하고 기괴한 분위기가 풍기게 만드는 능력이 일품이라 한번 손에 잡으면 '좀 유치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좀처럼 뗄 수 없는 독특한 흡입력이 있습니다. 추천작으로는 '이누가미 일족' '악마의 공놀이 노래' '팔묘촌' 등인데.. 무서운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_@

3. 미타라이 기요시(시마다 소지) : 일본의 신 본격파 추리소설 작가 시마다 소지가 탄생시킨 미타라이와 그의 조수이며 친구인 이시오카는 셜록 홈즈와 왓슨의 관계를 그대로 일본에 재현시켜 놓은 것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물론 미타라이는 홈즈보다 훨씬 게으르긴 합니다 <-) 전후 하드보일드한 분위기가 짙은 사회파 추리소설이 유행했었는데 시마다 소지와 그의 첫 작품 '점성술 살인사건' 의 등장으로 다시 일본에 트릭과 수수께끼 풀이가 주를 이루는 '신본격파' 가 등장했을 정도니 영향력은 가히 대단했죠. 트릭에만 집착하면 문장이 엉망이 되거나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의 작품은 문장도 깔끔해서 읽기 편합니다. 대표작은 역시 '점성술 살인사건'. 첫 작품의 임팩트가 커서, 다른 작품들은 왠지 첫 작품만 못하게 느껴지더군요(..) 뭐 제 개인적 취향입니다만..


+ 눈이 아파서 이쯤해서 접습니다;; 게다가 읽을 책이 다 떨어져서 책을 새로 주문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지난 주말에 책을 사왔는데 어제 다 읽어버려서..=ㅅ=) 다음번에는 여기 언급한 작품 말고 '읽을만 하다' 싶은 작품들을 10가지 정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지는 말아주시구요=_=;;;

덧글

  • PABLO 2009/01/19 15:13 # 답글

    와 레여사님 추리 소설 많이 좋아하시네요. 탐정은 아니지만 저는 르블랑의 루팡도 좋아해요. 어렸을 때 루팡 3세를 즐겨 봐서 그런가..
  • Reds 2009/01/19 15:23 #

    캬캬 제가 젤 싫어하는 게 르블랑인데-_-;;... 그래서 루팡 시리즈는 빼버렸어요. 사실 이쪽은 모험소설 분위기가 더 짙게 풍기고 그러기도 해서.. 무엇보다 홈즈의 영원한 파스니인 전 르블랑이 셜록홈즈를 멋대로 도용해서 사사건건 루팡에게 지는 것으로도 모자라 루팡의 애인마저 실수로 죽여버린 바보천치로 만든 걸 용서할 수 없습니다. 클클.
  • 소닉 2009/01/19 15:43 # 답글

    와...따로 포스팅까지 해주실 줄이야.ㅎㅎ 감사합니다.

    요즘 군대[어중간한 5월...뷁...] 가기 전 백수인생 크리로

    즐겨봤던 추리소설 정주행을 시작했거든요.ㅋ

    홈즈는 황금가지에서 나온 전집 9권으로 옛날에 섭렵했고..

    현재는 크리스티 전집을 보고 있습니다.ㅎㅎ

    다른 건 몰라도 브라운 신부 시리즈는 처음 듣네요;ㄷㄷㄷ

    1번부터 하나하나 공략[?]해 나가겠습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새벽경기 승리의 Reds!~!~!
  • Reds 2009/01/19 15:47 #

    ㅎㅎ 그렇잖아도 이런 글 한번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쫙~..@_@
    오늘 머지더비더군요 ㅋㅋㅋㅋ 이새퀴들 지면 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기지 못하면 오늘밤 친히 스파이크 빠따를 들고 선수단 전원의 쿰에 악몽으로 강림할까 합니다.
  • 토시야 2009/01/19 19:04 # 답글

    외국 추리소설도 재밌는게 많군요 ㅎㅎ
    전 긴다이치 고스케 관련 얘기는 많이 읽었는데요..
    팔묘촌도 재밌었지만 진짜 이누가미일족이 정말 재밌었다는....
  • Reds 2009/01/19 21:30 #

    이누가미 일족 재밌죠! 물론 긴다이치 코스케는 어떤 소설에 등장하든 최소 2명 이상은 죽지만(..) 기발한 설정과 묘한 분위기 등등이 잘 어우러져 참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 등장인물들이 정말 흥미로워서.. ㅎㅎ
  • 박엎 2009/01/19 19:16 # 답글

    이누가미일족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저도 추리소설 꽤나 좋아하는지라 후임이 알아서 추천해준 책인데 시큰둥하게 받아들었다가 2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던 -_-;;

    요즘은 일본의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시리즈를 몇개 읽었는데 괜찮더라구요 ㅎㅎ
  • Reds 2009/01/19 21:31 #

    이누가미 일족은 일단 책을 들고 나면 손에서 잘 안 떨어지는 그런 류의 책입니다. 흥미진진하죠. 물론 흥미가 떨어지려 할 때마다 사람이 한 명씩 죽어나가는(...) 그런 건 있지만.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작품별로 편차가 큰 편입니다; 재밌는 건 명작 소리 나올 만큼 재밌는데 그렇지 않은 건 또 상당히 별로고..=ㅅ=;; 개인적으로는 '용의자 X의 헌신' 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카방글 2009/01/19 23:34 # 답글

    얼마 전에 나온 <경성탐정록>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나름대로 재밌더군요. 셜록홈즈 패러디물인데 배경이 1930년의 조선.
  • Reds 2009/01/20 09:45 #

    호.. 그거 서평 보고 꽤 흥미로웠는데 재미있나보군요. 근데 전 한국 추리소설은 이상하게 안 봐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_~;;
  • biscan 2009/01/20 00:34 # 답글

    보통 탐정들은 다들 재수없는 -_- 놈들이 많더라구요. 다들 너무 잘 나서 그런건지; 이상하게 저는 특별히 끌리는 탐정은 없더라구요ㅎㅎ 그나마 동네 아줌마 같은 마플 여사님이 가장 정감이 가는 정도일려나;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란 캐릭터가 아마 제가 본 탐정 중에서 가장 재수없는 녀석인 듯 해요 -_-
  • Reds 2009/01/20 09:47 #

    탐정이 잘난 인물로 설정되어야 사건을 척척 풀어나가 설명하는 데 좋으니까 그런 식으로 설정하는 듯 한데, 긴다이치 코스케 같은 경우는 춈 어리버리..ㅋㅋ;; 필립 말로나 루 아처같은 하드보일드물에 나오는 탐정들은 후까시 잡으면서 건들건들~_~.. 전 하드보일드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레이먼드 챈들러나 로스 맥도널드 같은 사람의 대표작 몇 편 외엔 별로 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재수없다 싶은 느낌도 없었고~_~;;
  • Orangina 2009/01/21 07:54 # 답글

    와~ 추천작 중에 1,2,3번 거의 저의 베스트 (뭐 워낙 대중적이긴 하지만..ㅎㅎ) 저는 포와로가 너무 좋아서 매번 크리스티 여사의 다른 캐릭들은 건너뛰고 포와로만 긁어서 읽다가 읽을게 없어서 마플 여사를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더라고요!! +_+ 근데 저는 브라운신부가 은근히 안 끌려요-_-;; 빨간 문고판 끝도 없이 사모았는데 그립네요..
  • Reds 2009/01/21 21:30 #

    브라운 신부 시리즈는 추리물로 본다기보다는, 전 그냥 소설처럼 읽어요. 신부님이 너무 좋아서ㅠ.ㅠ 포와로 되게 귀엽지 않나요? ㅋㅋ 네모진 달걀을 원하는 그 결벽증도 그렇고 ㅋㅋㅋ 그 빨간 문고판으로 나온 해문 크리스티 시리즈 한 60권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많이 없어졌네요ㅠ_ㅠ 흑흑..
  • soul 2009/02/11 22:32 # 삭제 답글

    외국 추리소설이 한 차원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추리소설도 괜찮은 수준까지 올라와 있어요. 한번쯤 읽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젊은 작가 권순규의 '미르신화전기' 또는 '갈릴레이 죽이기' 등은 아주 재밋습니다.
  • Reds 2009/02/11 23:35 #

    어릴 때 몇 권 읽어보고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 나서(일종의 트라우마인지;) 국내 추리소설은 안 보고 있었는데 서평 괜찮은 것들이 요즘 눈에 여러 권 들어오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읽기로 작정해 놓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ㅠ_ㅠ ..
  • zum_help 2012/10/18 17:58 # 삭제 답글

    축하드립니다! REDS 님의 포스트가 '호기심천국'님의 추천으로 아하줌 최고의 지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고의 지식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익하고, 수준 높은 정보로 인정받은 지식입니다.

    아하줌( http://aha.zum.com/view/1iND4S )에서 최고의 지식으로 선정된 포스트는 줌 ( http://search.zum.com ) 검색결과 상단에 소개되고 있으며, 줌에서 '탐정소설 추천'으로 검색해주시면, 검색결과 상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아란란 2013/09/03 22:23 # 삭제 답글

    http://txtbook.kr 여기 쓸만 하더군요 구하기 힘든 책들이 있어서요.
  • ㅁㄴ 2013/11/16 03:59 # 삭제 답글

    http://txtworld.co.kr/ 소설사이트입니다 추천드려요 ㅎㅎ
  • sdfsd 2013/12/08 00:25 # 삭제 답글

  • 전진하는 맘모스 2017/01/11 13:54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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