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8일
먹이
요즘은 저녁때 집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아 이것저것 해먹습니다-_-
(전 혼자 있으면 오히려 잘 챙겨먹어요..-_-; 누가 챙겨주면 잘 안먹고.. 이상한 인간임)
마침 딸기가 끝물이라 가격이 매우 저렴해져서, 심심하면 쨈이며 퓌레 등을 만들고 있어요.. 몇 번의 시도와 시행착오와 연구 끝에, 쨈은 나름 맛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어 나름 만드는 법을 올려 봅니다.
막 만드는 딸기쨈.. 쨈 중에서는 딸기쨈이 가장 쉬워요.

식초물에 담궈뒀다가 씻어낸 딸기를 꼭지 따주고.. 절반은 썰어서 냄비에 넣고 절반은 갈아서 넣습니다. 전 딸기 덩어리가 큰 걸 안좋아하거든요=ㅅ= 딸기를 일부 갈아서 넣으면 손은 더 가지만 딸기쨈이 더 빨리 완성되고 덜 눌어붙는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설탕은 뭐 그까이것-_-;; 대충...; 귀차니즘으로 이렇게 정한 게 아니라, 딸기쨈 레시피를 한 20개 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사람들마다 설탕 양이 제각기 달라요-_- 자기 입맛대로 넣으면 됩니다. 달게 만들고 오래 보관하려면 1:1 비율로,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은 딸기 2 : 설탕 1 정도 비율로 넣으면 적당할 듯.. 물론 단거 싫다고 설탕을 너무 적게 넣으면 쨈이 안 만들어지니까 대충 딸기가 설탕에 적당히 덮일 정도로 집어넣으면 괜찮더군요. 그리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그냥 하면 눌어붙습니다=_=

냄비는 깊은 게 좋아요. 제 냄비는 우유 끓이는 냄비 겸 소스 냄비라 바닥이 깊어서 쨈이 잘 안 튀더군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서 딸기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아주 약한 불에서 천천히 졸여내면 됩니다. 어느 정도 졸이라는 말도 못 하겠어요-_-; 이것도 개인 취향이거든요.. 묽은 쨈을 원하면 덜 졸이면 되고, 진한 걸 원하면 더 졸여야 하고-_-;;; 일단 딸기쨈 한 방울을 물에 떨궈 보아 퍼지지 않고 뭉치면 적당한 농도가 된 거라더군요. 몇 번 하다 보면 감이 와요; 저처럼 딸기를 반 정도 갈아서 넣는 사람은 딸기 500g 정도로 잼을 만들 때 약 4-50분 정도면 다 되더라구요. 완전히 다 갈아넣으면 시간이 더 적게 걸리고, 갈지 않은 딸기로 만들면 더 걸리고 그렇습니다=ㅅ=... 아, 중간에 레몬즙을 한 숟갈 첨가하는 걸 잊어서는 안 됨! 레몬즙이 없어도 괜찮지만, 이게 들어가야 맛이 더 좋고 쨈 빛깔도 더 고와지더라구요. 생레몬을 짜서 넣으면 좋겠지만 그런 귀찮은 짓을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마트에서 1500원인가 주고 구입한 레몬 쥬스. 물이나 사이다에 섞어 레모네이드 만들어 먹어도 되고 고기나 생선 요리할 때 조금씩 집어넣어도 괜찮고 심지어 저는 그릇 닦는 데에도 씁니다(...) 하나 있으면 참 편해요.

대략 만들어진 딸기잼. 파는 딸기잼보다 훨씬 맛있다고 강력히 주장할 수 있습니다-_-)! (..들어가는 딸기의 양이 다르니까-┌ 당연한것일지도..) 남자친구 줬더니 이틀만에 다 먹어치우고 또 달라네요'-' 그래서 오늘도 만들었습니다. 내일 신체검사하는 날인데 쨈 묻은 냄비 박박 긁어먹고 있었다능-┌... 몸무게 어떡하나염..
그리고 찬밥이 남았길래.. 냉장고에 있는거 쓱쓱 긁어모아서 부침개 비슷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재료는 찬밥 2공기 + 다진 김치 적당히 +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모든 야채나 버섯, 소시지 따위를 다진 것 + 밀가루나 부침가루 두 숟가락 + 계란 두 알갱이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_-;.. 이 재료들을 마구마구 섞어준 후 팬에 기름 두르고 양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부쳐 먹으면 맛있어요! 마침 엄마가 만들어놓으셨던 야채볶음이 냉장고에서 잊혀지고 있길래 전 그걸 집어넣어서 먹었죠..

계란후라이 만드는 팬에 두껍게 익혔더니 마치 밥케이크처럼 되었습니다. 동그랑땡처럼 작게 부쳐도 되고 동태전만한 크기로 부쳐도 되요!

좀 싱겁게 만들어서 따끈할 때 케찹 뿌려먹으면 맛있음~'ㅅ' 영양가도 높구요. 남은 찬밥과 반찬 처리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볶음밥보다도 더 만들기 쉬움=ㅅ=
하여튼 요즘은 이런 것들을 먹고 삽니다.. 내일은 연근 졸이고 오징어채 좀 무쳐야겠어요. 자취하고 사는 남친이 오징어채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대서 OTL...
(전 혼자 있으면 오히려 잘 챙겨먹어요..-_-; 누가 챙겨주면 잘 안먹고.. 이상한 인간임)
마침 딸기가 끝물이라 가격이 매우 저렴해져서, 심심하면 쨈이며 퓌레 등을 만들고 있어요.. 몇 번의 시도와 시행착오와 연구 끝에, 쨈은 나름 맛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어 나름 만드는 법을 올려 봅니다.
막 만드는 딸기쨈.. 쨈 중에서는 딸기쨈이 가장 쉬워요.

식초물에 담궈뒀다가 씻어낸 딸기를 꼭지 따주고.. 절반은 썰어서 냄비에 넣고 절반은 갈아서 넣습니다. 전 딸기 덩어리가 큰 걸 안좋아하거든요=ㅅ= 딸기를 일부 갈아서 넣으면 손은 더 가지만 딸기쨈이 더 빨리 완성되고 덜 눌어붙는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설탕은 뭐 그까이것-_-;; 대충...; 귀차니즘으로 이렇게 정한 게 아니라, 딸기쨈 레시피를 한 20개 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사람들마다 설탕 양이 제각기 달라요-_- 자기 입맛대로 넣으면 됩니다. 달게 만들고 오래 보관하려면 1:1 비율로,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은 딸기 2 : 설탕 1 정도 비율로 넣으면 적당할 듯.. 물론 단거 싫다고 설탕을 너무 적게 넣으면 쨈이 안 만들어지니까 대충 딸기가 설탕에 적당히 덮일 정도로 집어넣으면 괜찮더군요. 그리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그냥 하면 눌어붙습니다=_=

냄비는 깊은 게 좋아요. 제 냄비는 우유 끓이는 냄비 겸 소스 냄비라 바닥이 깊어서 쨈이 잘 안 튀더군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서 딸기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아주 약한 불에서 천천히 졸여내면 됩니다. 어느 정도 졸이라는 말도 못 하겠어요-_-; 이것도 개인 취향이거든요.. 묽은 쨈을 원하면 덜 졸이면 되고, 진한 걸 원하면 더 졸여야 하고-_-;;; 일단 딸기쨈 한 방울을 물에 떨궈 보아 퍼지지 않고 뭉치면 적당한 농도가 된 거라더군요. 몇 번 하다 보면 감이 와요; 저처럼 딸기를 반 정도 갈아서 넣는 사람은 딸기 500g 정도로 잼을 만들 때 약 4-50분 정도면 다 되더라구요. 완전히 다 갈아넣으면 시간이 더 적게 걸리고, 갈지 않은 딸기로 만들면 더 걸리고 그렇습니다=ㅅ=... 아, 중간에 레몬즙을 한 숟갈 첨가하는 걸 잊어서는 안 됨! 레몬즙이 없어도 괜찮지만, 이게 들어가야 맛이 더 좋고 쨈 빛깔도 더 고와지더라구요. 생레몬을 짜서 넣으면 좋겠지만 그런 귀찮은 짓을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마트에서 1500원인가 주고 구입한 레몬 쥬스. 물이나 사이다에 섞어 레모네이드 만들어 먹어도 되고 고기나 생선 요리할 때 조금씩 집어넣어도 괜찮고 심지어 저는 그릇 닦는 데에도 씁니다(...) 하나 있으면 참 편해요.

대략 만들어진 딸기잼. 파는 딸기잼보다 훨씬 맛있다고 강력히 주장할 수 있습니다-_-)! (..들어가는 딸기의 양이 다르니까-┌ 당연한것일지도..) 남자친구 줬더니 이틀만에 다 먹어치우고 또 달라네요'-' 그래서 오늘도 만들었습니다. 내일 신체검사하는 날인데 쨈 묻은 냄비 박박 긁어먹고 있었다능-┌... 몸무게 어떡하나염..
그리고 찬밥이 남았길래.. 냉장고에 있는거 쓱쓱 긁어모아서 부침개 비슷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재료는 찬밥 2공기 + 다진 김치 적당히 +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모든 야채나 버섯, 소시지 따위를 다진 것 + 밀가루나 부침가루 두 숟가락 + 계란 두 알갱이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_-;.. 이 재료들을 마구마구 섞어준 후 팬에 기름 두르고 양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부쳐 먹으면 맛있어요! 마침 엄마가 만들어놓으셨던 야채볶음이 냉장고에서 잊혀지고 있길래 전 그걸 집어넣어서 먹었죠..

계란후라이 만드는 팬에 두껍게 익혔더니 마치 밥케이크처럼 되었습니다. 동그랑땡처럼 작게 부쳐도 되고 동태전만한 크기로 부쳐도 되요!

좀 싱겁게 만들어서 따끈할 때 케찹 뿌려먹으면 맛있음~'ㅅ' 영양가도 높구요. 남은 찬밥과 반찬 처리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볶음밥보다도 더 만들기 쉬움=ㅅ=
하여튼 요즘은 이런 것들을 먹고 삽니다.. 내일은 연근 졸이고 오징어채 좀 무쳐야겠어요. 자취하고 사는 남친이 오징어채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대서 OTL...
# by | 2008/05/08 23:07 | 먹이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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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걱정되시면 제가 다 대신 먹어드릴 수 있....-_-;;;
앗 저도 얼마전에 딸기쨈 만들었는데!
쨈 한번 만들어 놓으면..에이스에 발라먹고 토스트에 발라 먹고
그냥 퍼먹고;; 든든하죠 : )
오징어 채 확 땡기네요..고추장 양념에 마요네즈를 조금 넣으면
굳지 않고 맛이 부드러워진다는 건 아시죠? :)
찬님//사실 말은 저래놓고 걱정은 안해요
은혈님//어째서요=ㅅ=
딥옹//흠
모험소녀님//저는 제가 만든 쨈을 다 남친에게 조공(?)으로 바쳐요..;ㅇ;
저도 마요네즈 비법은 들었어요!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집에 오징어채가 없고.. 사러 나가려니 무한대로 귀찮고 그렇네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