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그러니까 당연히 이 소는 아니고..-_-;;;;;


우리팀에 서식(?)하는 이쪽 소 말입니다-┌ (나이가 드니까 한 글자로 '소' 라고 하는 게 제일 편함)


이번 인테르와의 8강전에 못 나왔죠. 부상 때문이 아니라 여자친구인 나고레 여사가 마침 이 때 아기를 낳아서 여자친구 곁에 있어주려고 못 왔다고.. 그것때문에 말이 좀 많긴 했는데, 어쨌건 나고레 여사는 건강한 사내아기를 순산했다고 합니다. 리버풀도 승리해서 8강에 올라갔으니 겹경사네요'-'

그러고보니 옛날에, 2002년 가을의 어느날이었죠.. 오웬이 애아빠가 된다고 했을 때 누군가가 뒤통수를 망치로 후려갈기는 듯한 충격을 받아서 며칠 동안 멍- 하게 지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때 워낙 제대로 단련-_-이 되어서인지 이제는 누가 애아빠가 된다고 해도 조금도 놀랍지 않은..-_-;;;; 예전같으면 '..우씨 이 세상에서 총각 축구선수가 한 명 줄었어!' 이러면서 아주 조금은 슬퍼했을 텐데, 요즘은 이런 소식 듣고도 순수하게 '와- 잘됐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다 ㅋㅋㅋ

어쨌거나 애기 이쁘게 잘 키우고>_< 롱패스랑 하프라인 슛 잘 가르쳐서 3대가 축구선수 하는 알흠다운 모습을 보았으면 하네요. 말디니 옹의 가문처럼...ㅎㅎ

by Reds | 2008/03/12 20:43 | 버풀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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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ucypel at 2008/03/12 20:47
말 가문은 유전자에 타고나는 게 좀 있는 모양이던데, 소 가문도 그럴까요. (웃음)
Commented by Reds at 2008/03/12 20:49
소 아버지랑 소 보면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ㅎㅎ
그런데 말 가문은 진짜 타고나는 듯 ㄷㄷㄷ
Commented by 둥가 at 2008/03/12 21:54
소 동생 같은 파이터가 될 지도 ㅎㅎ
Commented by 나쉬 at 2008/03/12 22:35
나이가 드신 게로군요! <- (큰일 날 소리..)
전 아직도 장가가거나 애 생기는 축구선수 보면 마음이 아파요..ㅠㅠ
여전히 애아빠인 로빈도 적응 안되고 있구요, 으헝헝헝헝헝ㅠㅠㅠㅠㅠ
아무튼 알론소 득남 축하합니다! :)
Commented by GIGGS at 2008/03/12 23:37
테베스도 결혼하고 무려 딸까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놀란.....(딸이 무척 예쁘더군요..) 엄허허.. .. .. ..
득남이군요! 축하해요 레즈님 ㅋㅋ
Commented by 에이미 at 2008/03/13 00:20
우왕~ 아기 낳았군용ㅋㅋ 요람 세레모니 보고 싶어요+ㅁ+)/ 알론소 완전 빵긋일듯ㅎㅎ 랄동이가 귀차니즘을 잠시 접어두고 같이 해주면 좋을듯.. (초큼 뜬금없지만) 아게르도 언젠간 애아빠 되겠네요-,.- 옆에 포토로그에 아게르가 보여서 해본 소리입니다. 넹~
Commented by Recce at 2008/03/13 00:26
베드옹 딸이 그리 이쁘더만요.;ㅁ;
Commented by 언어술사 at 2008/03/13 00:52
랄동은 아들내미 없나연?
Commented by Reds at 2008/03/13 06:48
둥가님//으하하; ;;;

나쉬님//뭐 그런 거 같아요 (엉엉) 그런데 다르게 말하면 오웬 때 이미 받을 충격을 모조리 다 받아 버려서 그 뒤로는 그걸 능가하는 충격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일지도-_-;;;; 로빈은 애기 낳은지 1년은 되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 되시나요;ㅇ;....

긱스님//마스체라노도 딸이 둘이에요 ㅋㅋㅋ... 아르헨티노들은 장가 일찍 가는 듯. 그나저나 소에게 축하를 하셔야지 왜 저에게 축하를 하십니까;ㅇ;

에이미님//저도 보고싶어요~ 이번 주말 경기 기대중>.<
제 아들놈이요...? -_-;; 언젠간 장가가서 애 낳겠지만.. 얘가 애아빠 되는 건 좀 충격일 듯. 제 눈에는 영락없는 '애' 라서..ㅠ.ㅠ

Recce님//이름이 이바나였죠.. 그 아이 정말 인형처럼 예뻤는데;ㅅ;
지금은 어떻게 자라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언술님//딸만 둘이에요. 큰애가 릴리, 둘째가 렉시인데 큰딸이 참 이쁘게 생겼죠. 엄마도 아빠도 안 닮은 게.. (음?)
Commented by 퀴어아줌마 at 2008/03/13 15:31
아들이구먼요. 캡틴도 아들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느데... 그 재능을 그냥 썩히긴 아깝다는 생각이...저는 30대가 넘어서 버풀을 좋아해서 그런지, 결혼하거나 애낳았다는 소식을 들어도 축하하는 마음만 들었지 딴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정말 우리 선수들은 다 친구같고 가족같은 생각이 든답니다. 전혀 남자로는 안 느껴진다는...암튼 알론소야 축하하고, 앞으로는 자주 보자.^^ 그리구 제가 너무나도 사모하는 말디니옹이 한 시즌 더 뛸 예정이라더군요. 얼마나 다행인지요. 요새 그 양반 한번이라도 더 볼려구 밀란경기를 부지런히 챙겨봤는데, 한 시즌 더 볼수있다니 정말 기쁩니다. 그도 언젠가는 은퇴하겟지만, 가능한 오래봤으면 좋겠어요.
Commented by 뚭! at 2008/03/13 17:17
난 언제 아빠가 되는거임?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Commented by Reds at 2008/03/13 18:12
퀴어아줌마님//랄동이 아들 하나 더 낳을 지 말 지는 알렉스 여사님에게 달린 거라..-_-;;; 만약 아들 생기게 되면 아빠처럼 이마에 주름 팍팍 그리고 다니는 게 바로 상상되어 좀 웃기네요ㅠ.ㅠ 저는 옛날 오웬 때엔 좀 섭섭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ㅊㅋㅊㅋ~ 모드..'ㅅ' 론소 애기는 아빠 꼭 닮았으면 좋겠어요>_<
저는 말디니옹이 한 시즌 더 뛰신다는 얘기에 기쁘면서도 착잡한 복잡한 느낌이에요. 그렇게까지 투혼을 불살라 주시는 것은 좋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세대 교체의 시기가 늦어지는 것이라.. 팀 전체로 보면 플러스일지 마이너스일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기분이 오묘합니다-_ㅠ... 정말 살아있는 전설이시긴 한데..;ㅇ; 베르기옹처럼 적당한 때에 은퇴하시는 모습이 더 좋아 보이기도 하고.. 복잡해요 정말.

딥옹//될 때 되면-__- 되지 않것소?
Commented by GIGGS at 2008/03/14 00:16
엄허 왜 레즈님에게 축하를 보낸걸까요? ;; 크크;;;
Commented by Reds at 2008/03/15 06:51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왈론 at 2008/03/19 09:43
랄동이 안 그래도 아들 하나 낳고 싶다고 자서전에 써놨더군요. 릴리-엘라나 렉시나 귀여워 죽겠고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블라블라 근데 아들 데리고 공 차고 싶다 뭐 이런. 나올지 말지도 모르겠지만, 랄동에게 아들이 생긴다면 두 살부터 주름질 것 같아요.

사실은 릴리-엘라도 조금 불안............하긴 한데-_-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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