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대로 간사이 여행기 (7)

* 지난 줄거리 : 드디어 히메지에 간다아아-

셋째날, 이번 간사이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백로성 히메지에 갑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간사이에서 갔던 모든 곳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였어요. 그러나 즐겁게 히메지성을 보고 돌아오는 길은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짤방 - 히메지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아카시 해협 대교



오사카의 한신 우메다 역에서 저를 태운 한신 전철은 종점인 산요 히메지 역에서 1시간 30분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토요일인데 기차 안은 꽤 한산했죠. 히메지성은 일본에서는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으로, 단 한 번도 전란에 휩쓸리지 않아 일본의 성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창건 당시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히메지역은 출구가 하나 뿐이라 길을 찾는 건 쉽습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저런 길을 그냥 걷고 또 걷고 쭉쭉 걸어가다 보면..


곧, 길 끝에 가물가물 히메지성이 보입니다. (숨은 히메지성 찾기~)


성으로 가는 길에는 과자 박물관인지 뭔지.. 하여튼 과자로 만든 예술품을 전시해 놓은 가게 비슷한 것이 있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을 살짝 떠올려 주시고..


무려 '관서입시학원' 이랩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엄청난 동질감이 느껴지는 사진... 찍지는 않았지만, 옆에는 동경대, 와세다대와 같은 명문 대학에 입학한 학생 숫자를 붙여 두었더군요. 여기나 거기나 고3은 조냉 고달픈 존재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히메지입니다+_+ 여기부터 미친듯이 사진을 찰칵찰칵찰칵.. 어쩔 수 없이 사진기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성입니다.


니죠성에 비하면 아담하고, 오사카성에 비하면 깜찍-_-한 해자에는 물이 찰랑거립니다.


구름은 꼈지만 해는 계속 나는 날씨였기 때문에, 햇살이 성의 새하얀 외벽에 부딪혀 밝게 빛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전날의 교토 여행에 비하면 운이 좋았죠.


히메지성 앞에는 넓은 잔디 광장이 있고, 그 한켠에는 미니 동물원이 있습니다. 이 고양이님은 그곳에서 탈출한 걸까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대니 가만히 째려보면서 포즈를 취해주는, 아주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십니다.


원래 입장료는 600엔입니다만 간사이 쓰루패스 소지자는 20% 할인을 받습니다. 그래서 480엔이라는 헐값(..교토 사찰들의 살인 입장료를 뼈저리게 체험하고 오다가 500엔이 안 되는 입장료를 만나니 대 감격..ㅠㅠ)에 히메지성에 입장.


이 성은 정말, 어디에서 찍어도 그림이 됩니다;ㅅ;


제가 매우 사랑하는 돌축대-_-.. 큰 돌 사이사이에 자갈들을 끼워놓은 것이 색다릅니다.


그리고 히메지의 옛 주인, 센히메(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녀이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며느리)가 기거하던 곳인 니시노마루로 들어갑니다.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신발은 비닐봉지에 담아 손에 들고, 제공하는 슬리퍼를 신습니다. 미끄러운 게 싫으시면 안 신어도 되지만, 겨울에는 발이 엄청 시립니다-┌ 전날 니노마루고텐에서 발시림의 극을 체험했던 레여사는 고분고분 슬리퍼를 신고 갑니다.


들어가면 깔끔하게 건축된 긴 마루와 만납니다. 마루를 따라 걸어 올라갑니다.


니시노마루에서는 세 번 정도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는데, 계단의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아이들은 위험하니 차라리 슬리퍼를 안 신기는 편이 좋습니다. (그런데 얼라들은 저기에서 막 뛰어다녀도 넘어지지도 않아요.. 신비한 놈들)


성은 참으로 아름다웠지만, 니시노마루 내부에는 쓸쓸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센히메는 과연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았을까요.. 그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만, 무엇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죠.


여기서는 히메지성의 천수각이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계속 찍습니다-_-


니시노마루에서 나온 사람들은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히메지성의 하이라이트, 엑기스, 에이스! (음?) 천수각으로 향합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놈의 천수각은 손가락이 셔터에 들러붙어서 떨어지지 않게 만드는 기묘한 매력을 갖고 있더라고요..


길은 천수각을 따라 빙빙 돌게 만드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적군의 침입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히메지성을 침략하는 적군의 기분이 되어-_- 헥헥거리며 가다 보면, 히메지성에서 나온 기와들을 모아 놓은 것이 보입니다. 기와의 무늬는 상당히 다채로운데, 저게 유명한 가문의 문장이래요+_+


드디어 정상에 도착. 감격의 눈물콧물이 흘러 셔터를 누르는데, 우연히 사진 한 가운데에 들어온 이름모를 가족-_-;; (결코 의도하고 찍은 게 아닙니다;; 어쩌다보니..)


올라왔으니 또 찍습니다-_- 이번엔 정면 앵글로..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한데 용케도 햇살이 환하게 비쳐주는, 전날과는 정반대의 고마운 날씨 덕에 사진발을 좀 받았습니다.


부분 꿈을 안고 천수각으로 들어갑니다. 여긴 이상하게도 다른 관광지보다 커플들과, 노인분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용맹과감하게도 미니스커트에 롱 부츠 차림인 여인네들도 심심찮게 목격되었으니.. 그녀들은 아마 천수각의 비매너 계단에서 고생 좀 했을 듯. 어쨌건 6층에 있는 전망대를 목표로 힘차게 걷습니다.


천수각 내부는 일종의 박물관으로,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와 갑옷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갑옷 입기 체험 행사도 가능하다던데, 언제 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꽤 재밌을 듯 하긴 합니다.


그러나 계단은 제대로 비매너.. 보기만 해도 무릎이 쑤시면서 케토톱을 절실히 찾게 되는 그런 경사에 그런 미끄러움입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어렵지 않겠지만,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다리를 후들거리며 한층 한층 오르시는 걸 볼 때마다 제가 다 철렁하더군요-_-;;


와- 드디어 정상 정복! 히메지 시에는 히메지 성보다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이곳 천수각 꼭대기에서는 히메지 시내가 손에 잡힐 듯 한 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천수각 6층 꼭대기에는 히메지성을 새긴 스탬프가 있고, 그걸 안내책자에 찍어갈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헉헉대며 스탬프를 찍었는데, 정작 안내책자는 어디로 갔는지 잃어버리고 지금은 표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ㅠ_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못내 아쉬워서 사진 또 찍어보고.


이번에는 천수각만 크게 부각시켜 찍어 보고.


먹구름에 가리워 흰빛을 잃었어도 또 찍어 봅니다. 떠나면서도 몇 번이고 다시 뒤돌아 보게 만들었던 히메지 성. 간사이 여행을 하면서 갔던 모든 곳 중에서 단연코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혹시 난 전생에 센히ㅁ... 퍼퍼퍼퍼퍽)


역으로 돌아오던 길, 기념품 가게에서 왼쪽 인형을 보고 0.001초간 '셋쇼마루사마!!?' 를 떠올렸다가 곧 자신을 질책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시 전철을 타고 오사카로 돌아오는 길, 문득 '바다에서 일몰을 보고 싶다' 라는 마음에,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아카시 해협 대교가 있는 마이코코엔 역에 충동적으로 내렸습니다. 바로 옆에 대교가 보이길래 금방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희대의 방향치답게, 오른편에 바다가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반대 방향으로 가서 헤매는 추태를 연출하고야 말았습니다-_-

이 상황에 벌어진 에피소드 하나. 역에서 연세 지긋하신 일본 아주머님 둘이 저를 붙잡고 갑자기 길을 물어 보시더군요-_-;; 길잃은 사람에게 길을 물으시다니..;; (그것도 일본말로오오!!) 그래서 '저 한국인이에요 죄송해요ㅠㅠ' 이러면서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이게 일본 사람들이 세 번째로 길을 물은 거였다는 점..OTL 내가 외국인처럼 안 보이는 걸까;;;


추위, 바람, 굶주림과 싸우며 드디어 아카시 해협 대교 쪽으로 왔습니다. JR 마이코코엔 역을 지나서 가야 하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반대편으로 가다니.. 난 정말 바보인가-_-;;


수평선 아래로 잠겨 들어가는 태양을 보고 싶었건만, 해는 밀려든 먹구름 사이로 숨어 버립니다. 내가 구름 따위를 보려고 여기까지 개고생하면서 온 줄 알아!!!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더군요..


물론 제가 보러 온 건 이 다리니까 틀린 말도 아니죠 하하하 (퍽)..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아카시 해협 대교!.. 다리는 역시 현수교가 간지나고 멋진 듯. 박물관 겸 체험학습장 구실을 하는 곳(저 다리 안에서 걸어볼 수 있답니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스릴있다나요;) 은 아직 문을 닫지 않았었지만, 일단 돈 없고 배고프고 추웠던 저는 다리 사진 몇 장을 찍고 그냥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래도 이런 건 조금 마음에 들었음. 바다에는 배가 있어야 제격이죠.

점심을 거른데다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제끼는 바람에, 전날과 똑같이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면서 전철을 기다렸습니다. 여행인지 고행인지 알 수가 없는 복잡미묘한 기분. 오사카 행 전철을 타고 터덜터덜 가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고베의 야경을 보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산노미야 역에서 내렸습니다-_- 그리고 또 길을 잃고 헤메다가 어느 백화점 푸드코트로 침투하여 허겁지겁 카레우동으로 끼니를 때우다가, 메리켄 파크 부근의 미나토모토마치 역으로 향했습니다. (이 사이에 찍은 사진은 먼저번에 올렸던 카레우동 하나 뿐..... 셔터 누를 힘이 없었스빈다;)


하염없이 걷다 보니 고베의 상징, 고베 포트타워가 보이더군요. 곧 메리켄 파크가 나타나고, 고베의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리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칼바람 맞으며 걸어갑니다.

에피소드 둘. 터덜터덜 걷고 있는데 웬 여자분이 저한테 '스미마셍..' 이라며 길을 물어보더군요. 그런데 그분 가방에 꽂힌 책은 한국 여행책?-_-; 일본어로 열심히 길을 물으시길래, 우리말로 '한국분이시네요?' 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시더군요...;; 어쨌든 가까운 역을 가르쳐 드렸으나 잘 찾아가셨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나는 이제 한국사람한테조차 일본인처럼 보이는 건가..OTL 국가 정체성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흑흑.


메리켄 파크에 도착해서 신나게 야경을 찍어 볼까- 했는데 이럴 수가.. 히메지에서 너무 버닝을 한 탓에 카메라 배터리가 다 떨어졌습니다!!ㅠㅠ


그 와중에도 겨우 찍은 메리켄 파크 호텔..; 이걸 끝으로 카메라 배터리께서는 운명하셨습..(퍽) 그래서 고베의 야경은 그냥 눈으로 감상하고 올 수 밖에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보다 서울 야경이 낫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베 포트타워에 올라가 봤더라면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하필 제가 갔던 때 문을 닫아버려서 못 갔네요. 일본 스타벅스 커피는 우리나라보다 1000원은 더 싸다 라는 좀 열받는 사실을 알아낸 것 말고는 별 소득이 없었던 고베 여행이었습니다ㅠㅠ 차라리 히메지를 아예 오전에 관람한 후 아카시 해협 대교를 빼먹고 바로 고베로 가서 기타노이진칸이나 모토마치 주변 등을 구경했으면 더 나았을지도... (대부분 이렇게 하시죠;) 오사카로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여러 잡생각들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고베에 다시 한번 가볼까 했으나, 일정이 허락치 않아 결국 가지 못했답니다.

시텐노지부터 시작하여 고베로부터 끝나는 오늘의 기나긴 일정은 카메라가 기절하는 바람에 밤 7시 30분 경 허무하게 마무리. 이날 숙소에서 '나 정말 징하게 돌아다녔다..ㅠㅠ' 고 생각하며 이제부터는 좀 적게 걸어보자고 굳게 다짐했으나... 다음날은 더 많이 걸었답니다 아하하하하...(먼산)

8~9화에서는 교토 서부지역 재도전, 나라공원의 순수함을 잃은 사슴들, 제대로 된 오사카 아경 보기 편이 방송(??)됩니다. 기대는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되고.

by Reds | 2008/02/11 22:59 | 여행 | 트랙백 | 핑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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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그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한 관광지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사진은 포토로그에 있습니다.)* 맑은 날의 히메지는 Reds님의 되는대로 간사이 여행기 (7)편에서 감상하세요 :) ... more

Commented by Lucypel at 2008/02/11 23:55
아아, 일본인이셨군요. 그동안 우리말을 너무 잘 하셔서 못 알아뵜네요. (응?)
Commented by Reds at 2008/02/12 00:00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좌절합니다 OTL OTL OTL
Commented by Azel at 2008/02/12 03:35
아 이번 방송(?)도 아주 재미나게 감상했스빈다(_ _)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레즈사마(<-)

히메지성 정말 아름답네요
우아하다고 해야할까... 기품이 건물에서 절절 묻어나빈다 <-

아 그런데용 ㅇㅂㅇ
저 성에 살았던 사람이 센히메라는 귀부인(...이라고 해도되겠죠? 이에야스의 손녀에 히데요시의 며느리였으니;;;) 덕분에 이 성의 이름이 히메지가 된건가요?

아 그러고보니 저 아카시 대교를 보니 리스본에 이쓴 바스코 다 가마라는 긴 현수교가 생각나는데용.. 그게 유럽에서 제일 긴 다리래서 '우왕ㅋ굳ㅋ 걸어서 건너가볼까' 이랬더니...

...너무 길어서 차가 다니는 길밖에 없다더라구요 ㄱ- 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그 다리 길이가 17km라던ㅋㅋㅋㅋ ......
진짜 걸어서 건넜으면 죽을뻔했겠죠...?
Commented by luxferre at 2008/02/12 08:57
히메지가 있는 곳의 옛 지명이 히메지노오카(日女路の丘)라서 히메지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더군요. 이글루스 메인에서 보고왔습니다.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언어술사 at 2008/02/12 09:24
셋쇼마루=ㅅ= 한때 이누야샤에 심취하셨었군요ㄱ-
여담이지만 서울에서 신촌 정모했을 때, 부산에서 K모씨가 상경했죠.
그 날이 처음으로 서울에 온 날이었는데 정모 끝나고 부산에서 돌아가기까지
계속해서 길 물어보는 사람이 6명이나=ㅅ=;;
나중에 티피 분들한테 난 서울 처음인데 이게 뭐냐고 징징 짜셧(...)
Commented by Reds at 2008/02/13 18:53
아젤님//아카시해협 대교에서 차 다니는 길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사람이 걸어가보려면 다리 위가 아니라 다리 아래쪽에 있는 박물관 비슷한 곳으로 가야 한다는; 그 17km짜리 바스코 다 가마 다리를 걸어갔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ㅎㅎ
그리고 히메지 이름의 유래는 아랫분께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ㅎㅎ

luxferre님//히메지의 유래 감사합니다~

언어술사님//한때 이누야샤 재밌게 봤죠 ㅋㅋ
그나저나 계속 길물어보기..ㅋㅋ 한국에서도 사람들이 저한테 길 자주 물어보는 편인데 외국사람들까지, 심지어 같은 한국인까지(..) 그러는 데엔 정말 OTL..
Commented by Azel at 2008/02/13 19:26
luxferre님/ 히메지의 유래 설명 감사하빈다(_ _ )
Commented by 그라드 at 2008/02/13 23:08
날씨가 참 좋았네요 +_+ 제가 갔던 날은... (흐윽)
사진도 많고~ 나중에 제 히메지 다녀온 이야기에 이 글을 링크 걸어둬야겠는걸요 ^^; 히메지성의 아름다움이 잘 나타난 사진들이 많네요~
저 다리는 전철 안에서 본 것 같은데 저런 사연이...+_+ 야경도 볼만 하군요. 다음엔 저도 이 곳에서...헤헤
Commented by 하늘소 at 2008/02/14 09:28
저는 일본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자세하게 사진을 보여 주니 정말 좋습니다~ 저도 따라서 여행을 한 것 같네요~ 시간 나면 다른 글도 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Reds at 2008/02/14 19:43
그라드님//제가 교토갔던 날만큼 날씨가 최악이었을까요;; 다행히 히메지 갔던 날엔 햇살이 비쳐서 히메지성의 아름다움이 잘 살아난 듯 해요. 맑은날 가야 최고인 듯..'ㅅ'
아카시해협 대교는 히메지 가는 길에 열차에서 잘 보이죠. 사람들이 차 안에서 사진찍고 그러던데..ㅎㅎ 고베 야경은 커플로 가야 제맛입니다(..)

하늘소님//감사합니다^^ 사진을 하도 많이 찍어서 나중엔 지우느라 고생했는데, 찍은 보람이 있네요>.<
Commented by 그라드 at 2008/02/14 20:20
히메지 돌던 날 고베도 갔는데 바람에 우산이 운명을 달리하시어 우비를 쓰고 돌아다녔습니다. 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다보더라는... (어쩜 피하던 것 같기도...)

전 일본에 혼자 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럽게 만드시다니...(흐윽)
Commented by Reds at 2008/02/14 21:36
저도 일본에 혼자 갔단 말입니다...... 으ㅜㅁ랜어ㅑ로 나ㅣ러ㅣ나 (다시금 떠오르는 고베에서의 아픈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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