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6월 21일
언제까지 이렇게 살텐가 하하하하하하하

Sweden 2 - 2 England
34' [0 - 1] J. Cole
51' M. Allback [1 - 1]
85' [1 - 2] S. Gerrard
90' H. Larsson [2 - 2]
이거 보겠다고 새벽 4시에 일어났습니다. 여동생 J양과 함께하는 즐거운 월드컵~♪ (퍽) 개인적으로는 '그냥 적당히 비기는 게 어때-_-' 라고 생각하고, 경기가 재밌기를 바라며 봤죠.
Sweden : 01 A Isaksson 04 T Lucic 03 O Mellberg 05 E Edman 07 N Alexandersson 06 T Linderoth (90 D Andersson ) 16 K Kallstrom 09 F Ljungberg 18 M Jonson (54 C Wilhelmsson ) 11 H Larsson 20 M Allback (74 J Elmander )
England : 01 P Robinson 15 J Carragher 05 R Ferdinand (56 S Campbell ) 06 J Terry 03 A Cole 07 D Beckham 08 F Lampard 16 O Hargreaves 11 J Cole 09 W Rooney (69 S Gerrard ) 10 M Owen (4 P Crouch )
선발 라인업을 보니 제라드가 안 나오고 람파드-하그리브스 체제더군요. 차라리 이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람파드도 홀딩 붙여주면 잔디랑 합체모드는 덜 할 거라는 기대 내지는 바람을 갖게 하는.. 그리고 전반까지는 잉글랜드 쪽에서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조 콜이 기막힌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도 확실하게 했고, 스웨덴 쪽이 변변한 유효슈팅조차 없을 만큼 잉글랜드가 경기를 좋게 이끌어서, 저는 웬일인가 했습니다. 스벤라마가 드디어 뭔가 제대로 하나 했죠.
사실 잉글랜드의 예상외로(...) 좋았던 경기력보다 더 저를 화나게 했던 건 쥐약이라도 먹고 나온 듯 빌빌대는 스웨덴 선수들이었습니다. 다들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흐늘흐늘대는 모습이, 비록 골은 별로 못 집어넣었지만 상대를 잡아먹을 듯 밀어붙이던 앞선 두 경기의 경기력과는 너무 딴판이었거든요. 과장해서 말하자면 '잉글은 어떻게 얘네들을 38년간 못 이긴거야?' 라는 의문 부호가 떠돌 정도였습니다. 하긴, 잉글랜드가 욕은 많이 먹어도(..) TNT나 파라과이와는 팀의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전반에 보여준 바이킹들의 모습은 확실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패스도 제대로 안되고 공격쪽에서의 날카로움도 잃어버리고 스피디하지도 않고 그저 휘적휘적.. 그래서, 전반 끝나고 난 다음에 '흥, 재미없군! 스웨덴이 상태로는 얄짤없이 질 수밖에 없어!!!!' 라고 중얼거리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어쨌든 직장인이니까요.
2006 독일! 밸리
# by | 2006/06/21 10:17 | 축구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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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공격수를 상대로 야나기사와 같은 녀석이라고 하면 다들 분발하는군요....
(...아닌가..;;;)
정중앙에 찍으면 사진을 어떻게 보냐?!
침버님//아주 오웬녀석때문에 속쓰려 죽겠습니다ㅠ.ㅠ 이건 누구 원망할 수도 없고.. 보아하니 부상이 만만찮게 클 것 같은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에휴, 불쌍한 녀석..
hidezero님//돈주고 사보라는 뜻에서 워터마크를 저렇게..-ㅅ-
서린언니님//네 그렇죠=ㅅ=a
스벤은 제발 뭔가 느꼈으면...(가망은 없지만 -.ㅜ)
송재익씨가 요즘 잠잠하니 J양이 날라다니는군요~ SBS로!! (퍽퍽)
루니-제라드 교체는 그래도 납득이 갔는데
퍼디넌드-켐벨 교체는 -_-;;;;;;;;;; 정말 흑마법 같습니다 orz
프랑스 감독과 함께 모종의 클럽을 결성..-┏
갈피님//J양 웃겨죽겠어요-┏ 방금 전에도 다운받아놨던 스페인vs튀니지 보는데 웃겨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봐도 왜 리오를 빼고 캠벨을 넣었는지는 알 수 없네요. 역시 조국을 위한 흑마법이었던 겝니다-┏
동시에 운영하려니 결국 애로사항이 생겨서 마침 급한 오른쪽 윙어 자리에 놨다가
어느정도 대박친 케이스가 있기는 하지만 제라드 본래의 위력을 다 발휘하는 자리는
아닌것처럼 에릭손이 램파드를 활용할줄 모른다...라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공간을 만들어줘야 침투를 하던가 말던가 할텐데-;;; 아니면 고립이라도 좀 풀어주든가요;;
그나마 루니가 전반에 좀 휘저어주니 낫기는 한데 베컴이나 조콜이나 사이드에서만 놀고-;
결론 : 잉글 대표팀에선 램파드의 고립을 풀어줄 수 있게 뛰는게 아닌 이상 램파드를
쓸 이유가 없으며 써봤자 위력 발휘는 불가능하다 쯤 되겠습니다 팀에 선수를 맞춰야지
선수 한명에게 팀을 맞춰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죠
월콧은 쓰지도 않을 거면 왜 뽑아간건지-┏ 으..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타자쳐봐야 손만 아파요ㅠ.ㅠ
오투님//루니는 90분 풀로 뛸 상태가 아니에요. 그러니 월콧을 좀 기용하긴 해야 할텐데..
모르죠, 스벤라마니까, 제라드가 포워드로 올라갈지도-┏
prez님//독일은 개최국이라구요 OTL OTL OTL OTL...
프랭크램파드님//바로 그게 치명타죠-┏
운현궁의봄님,라디님//알박이 괜히 '알'수없는압'박' 이 아니라니까요-┏
比良坂初音님//공감합니다. 람파드에게 공간을 열어줄 만한 선수가 없어요--; 오른쪽에 베컴이 아닌 레넌 같은 애가 치고 들어가면서 휘젓고 다녀야 중앙에 공간이 생겨서 람파드가 침투를 하든 말든 할텐데, 이 상태로는 죽도 밥도 안되죠. 그런데 스벤라마의 문제점은 그런 점이 뻔히 지적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람파드를 기용해서 자기도 욕먹고 람파드도 욕먹인다는 거죠-_-; 사실 람파드가 뭔 죄겠어요; 감독 잘못 만난 죄죠..OTL
prez님//프랑스가 토고를 2:1로 이기고 우리나라랑 스위스가 1:1로 비기면 추첨이랩니다 하하하하-_-;;... 할 말이 없네요;
독일전은 마음을 비웠어요. 그저 최선을 다해주길-_-;